Say Say Say 2023. 1. 23. 12:17 |

 

그대를 꾸미는 꽃을 피울 거에요
마음을 담아서 키워가려고 해요
헤아릴 수 없을 만큼 상냥한 추억들을
모두 감싸안을 만큼 달콤한 향기로 
배웅해 갈 수 있도록 말이에요.

원래 그 곳에 서 있던 것처럼
그대를 바라보며 지키고 있지요.
같이 걷던 거리 아래에서
눈물마저 시들어버린다면
이대로 아예 바람에 스러지고 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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