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ommunication

Say Say Say 2018. 3. 22. 08:11 |

Communication


For 34 years I’ve been trying
34년째 나는 노력하고 있어
to believe and confide in Different people I’ve found.
내가 만난 많은 사람들을 믿어보려고 해
Some of them got closer then others
누군가하고는 다른이들 보다 친해졌고
Some wouldn’t even bother
누군가하고는 서로 관심도 갖지 않았지
and then you came around
그리고 네가 나타났어.


I didn’t really know what to call you,
너를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랐었어.
you didn’t know me at all
넌 나라는 존재를 아예 몰랐으니까..
But I was happy to explain.
그래도 난 나를 설명할 수 있어 기뻤어.

I never really knew how to move you
어떻게 해야 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지 몰랐었고
So I tried to intrude through the little holes in your vein
그렇기에 너의 자잘한 상처들 사이로 밀고 들어가려 했어.
And I saw you
그리고 너를 봤지.


But that’s not an invitation
하지만 그건 초대가 아니었어
That’s all I get
거기까지였던거야
If this is communication
만약 이런 게 소통이라면
I disconnect
난 그만할래
I’ve seen you, I know you
너를 봐왔고, 너에 대해 알지만
But I don’t know how to connect
어떻게 해야 닿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
So I disconnect
그러니까 난 그만두겠어



You always seem to know where to find me
언제나 너는 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지만
And I’m still here behind you
그리고 난 여전히 너의 뒤에서
In the corner of your eye.
네 시선의 저편에 있어. 관심조차 받지 못하지.
I’ll never really learn how the love you
널 사랑하는 방법은 절대 배우진 않겠지만
But I know that I love you.
내가 널 사랑한다는 건 알아
through the hole in the sky. Where I see you
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틈을 타, 널 보고 있으니까.


And that’s not an invitation
결국 그건 네가 내준 자리가 아냐.
That’s all I get
그게 다라는 거지
If this is communication
이런 게 소통이라면
I disconnect
이젠 그만둘래.
I’ve seen you, I know you
너를 봐왔고, 너를 알지만
But I don’t know how to connect
어떻게해야 닿을수 있는지 모르겠어
So I disconnect
그래서 이젠 그만할래.


Well this is an invitation
자, 이게 내가 내주는 너의 자리야.
It’s not a threat
무리하게 요구하는 게 아냐.
If you want communication
네가 소통을 원한다면
That’s what you get
우린 그렇게 할 수 있잖아.
I’m talking and talking
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말하고 있어
But I don’t know how to connect
하지만 어떻게 닿아야 하는지, 난 알지 못해.
And I hold a record for being patient
난 기록을 세울 정도로 오래 기다렸어
With your kind of hesitation
너의 그 망설임 때문에
I Need You, You Want Me
난 네가 필요하고, 너도 날 원하지만
But I don’t know how to connect
난 어떻게 닿아야 있는지 알지 못해.


So I disconnect
그래서 이제 그만하겠어
I disconnect
이제 끊을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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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2개의 글을 작성해냈다.

아마 2개쯤 더 적고 이 시리즈는 끝낼 것 같고, 그외에도 4월 내엔 꾸준히 이것저것 세이브원고 비축이나

다른 글들을 더 적을 생각이다.



그리고 이렇게 써보겠다고 할 때 똑같이 롯데팬인 친구녀석이 물어보는 말은

'왜 하필 암흑기?' 냐는 거다.


솔직히 따져봤을 때 성적이 그 모든 걸 좌우하고 변명할 수 있는 프로 스포츠에서 흑역사라는 건 프로가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될 그 성적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라고 봐야 할 것이다.

안그래도 야구 좋아하고 너나 나나 똑같이 부산 출신인데 굳이 암흑기 시절 안 살아본 것도 아니고...

(친구녀석은 당시 온천1동 거주, 나는 당시 사직2동 거주했었다.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그 근방에서 나왔다.)

그런 상황인데 굳이 그걸 들추겠다는 건 너무 악취미 아니냐는 의견을 들었다.


물론, 그 어느 팀이건 흑역사는 있다.

하지만 지금의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은 플옵권을 노리는 강팀이고 저 흑역사의 나날에서 살아남아 지금의 강팀을 만든 선수도 어느정도 지금까지 건재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마저도 구단의 역사에서 뺄 수는 없으리라 생각한다.

부끄럽지만 난 그런 시절의 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어떻게든 챙겨서 봤던 사람이고, 어느 정도의 흑역사와 암흑기가 있었기에 작년의 호성적도 좋지만 더더욱 한때의 어두운 역사를 잊어서는 안되는 것 아닐까.


사실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을 거의 25년정도 응원하면서부터는 기분좋던 기억보다 짜증나고 답답하던 기억이 더 많다.
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야구를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.

언젠가 사직구장에서 한국시리즈를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 하고 봄이 되면 기대하는 내가 있다.


그런 수많은 '나'의 생각들이 저 글을 쓰게 만든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.


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징비록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유산을 예로 든다면

저 징비록이라는 제목의 유래가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슬프고 끔찍한 기억 중 하나였던 임진왜란에 대해서

작자 서애 류성룡이 지난 잘못에 대해 懲(징계)하고 毖(삼가)하는 의미에서 기록한 문헌이지 않던가.

물론 내가 적는 글들이 역사적 위인께서 기록한 고금의 명저까진 미치지 못함을 알고 있다. 그만큼 잘 쓴 글도 아니고 아주 정확한 글도 아니지만 최소한 어느 정도 지나간 롯데의 암흑기를 되돌아보고 어디가 문제였는지에 대해서 경계하고 가끔씩은 그에 대해 생각하게 할 정도의 글이었으면 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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