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은 핑크빛

Say Say Say 2020. 7. 19. 08:59 |


사랑은 핑크빛
恋は桃色

여기가 어디건 어떻건 간에 상관 없어.
어째서 돌아온거지? 잊어버릴 수 없었나?
대지의 향기 이 페인트의 냄새..
벽은 상아색, 하늘은 투명한 빛깔.

밤을 지새워 힘들게 당도할 때까지,
밝은 노래를 내쉬어 가며
어둠을 향해 달려가는 불의 자동차
붉은 달님과 술래잡기를 하네

여기는 전에도 와 본 길
강을 낀 길이지
구름의 흩어짐을 눈으로 들여다 본
기억이 있는 거리야

네 마음 속에서 비가 내린다면
나는 우산을 접고 젖어 갈 수 있으려나
비의 향기 이 불쾌한 곰팡이 내음
하늘은 짙은 잿빛 사랑은 핑크빛

여기는 전에도 와 본 길
강을 낀 길이지
구름의 흩어짐을 눈으로 들여다 본
기억이 있는 거리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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